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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12

일본의 8번째 방사성 오염수 투기, 카드뮴-113m 측정평가 핵종에 추가 도쿄전력은 8월 7일 8번째 방사성 오염수 투기를 시작했다. 25일 종료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투기량도 7800톤 정도로 이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의 농도는 1리터당 20만베크렐로 과거 가장 높은 수치이다. 투기 시에는 해수로 희석시켜 일본 정부의 배수 기준을 충족시킨다.   2024년 2월에 실시한 2023년도분의 ALPS처리 전 오염수에서 감시대상 6핵종을 검사한 결과 카드뮴-113m이 고시농도한도(리터당 30베크렐)의 1/100이상이 검출되었다. 리터당 2.9베크렐이 검출되어 이번 오염수 해양 투기부터 카드뮴-113m을 오염수 해양 투기 전 측정평가 핵종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기존 측정평가 29종의 방사성물질에 카드뮴-113m이 더해져 30종류의 핵종을 측정한다. 각각의 농도 비율의 합계가 기준.. 2024. 8. 11.
도쿄전력의 제2 세슘 흡착 장치 사리의 운전 재개 도쿄전력은 오염수 누출로 운전이 정지되어 있던 제2 세슘 흡착 장치의 운전이 6월 20일 재개했다. 건물 밖으로 물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설비를 개조했고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물을 다루는 설비의 설계나 보전의 관리를 일원화하는 부서를 설치했다.  도쿄전력은 제2세슘 흡착 장치 사리 배관의 연결 방법을 변경하고 장치에서 발생하는 수소 가스만 방출되도록 새로운 배기구를 설치했다. 물이 배관으로 분출한 경우 하부의 용기로 흐르도록 했고 카메라나 검지기에서 누출을 감시한다.✔뉴스 신문 속 일본어❚ 주요 단어 한국어 ❚새다(누출되다), 정지, 세슘, 흡착, 장치, 운전, 재개, 설비나 작업장 건물, 작업장 건물 밖, 개조, 일원관리, 부서, 설치, 배관, 연결하는 방법, 수소 가스, 배기구, 분출, 용기, 누설, .. 2024. 7. 28.
방사성 오염수 방류 후 처음 맞이하는 해수욕장 시즌 일본은 이르면 6월 말부터 많은 경우 7월 초순이나 중순쯤부터 전국의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방사성 오염수가 방류되고 처음 맞이하는 해수욕 시즌이다. 후쿠시마의 해수욕장 개장이 기사화되고 있다.후쿠시마 미나미소마시의 기타 이즈미 해수욕장은 7월 13일 개장했다. 해수욕장 개장 모습, 바다를 찾은 주민들의 모습이 전해진다. 도쿄 전력의 7번째 오염수 방류는 7월 16일에 완료된다고 알려져 있다. 후쿠시마현 내에서는 이번 여름 5시정 8개소의 해수욕장이 개설된다. 동일본대지진 이전인 2010년에는 8시정 18개소의 해수욕장이 개설되었고 105만 8000명이 방문했다. 원전 사고와 코로나를 거쳐 23년 8개소가 개설되었고 방문자는 10만 8053명까지 감소했다. 이번 해 방문자는 더 줄어들 것으로 생각된다. 올.. 2024. 7. 14.
ALPS처리오염수 금지소송 제2회 구두변론 보고 6월 13일 ALPS 처리 오염수 금지소송 제2회 구두변론이 있었고 그날 오후 4시 반경 보고회 겸 기자회견이 후쿠시마현 문화센터 소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구두변론에서 도쿄 전력은 답변서를 제출했으나 일본 정부는 사안에 대한 답변서 제출 없이 원고 자격 없음으로 원고 소의 각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도쿄 전력은 당일 법정에서 답변서의 내용을 발표했으나 법정에서 한 발언을 보완하는 자료를 원고에게는 그 전날 늦게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쿄 전력은 자신들의 오염수 방류 행위가 원고들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도쿄전력은 이날 원고, 방청석, 재판관들 앞에서 의견을 진술했으나 이들의 이해를 얻으려는 발언 태도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40분 동안의 진술을 보조 게.. 2024. 6. 16.
도쿄전력이 방사성 오염수 사고를 대하는 자세 마사노 아츠코라는 저널리스트가 사고가 계속되는 오염수 해양 투기 ALPS처리 문제라는 제목으로 2024년 4월 6일 모니터링 포스트 계속 배치를 요구하는 시민의 모임・미하루의 주최로 미하루 교류 마호라 소강당에서 강연을 했다.  이 강연에서 마사노 씨는 2023년 10월 25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ALPS시설의 배관 세정 작업 중 가설 호수가 빠져 작업원들이 오염수를 뒤집어 쓴 사고에 대한 도쿄전력의 정보 발표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강연에 의하면 사고 후 도쿄전력은 잘못된 정보를 발표하거나 정보 제공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모습이다. 정보는 토막 토막으로 발표되거나 기자들의 질문에 마지못해 제공되고 있다. 다음은 마사노 씨가 든 이 사고와 관련된 사례들이다. 도쿄전력은 사고 하루 후인 10월 26.. 2024. 5. 19.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굴착 작업 중 케이블 손상으로 정전 4월 24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정전으로 오염수 방류가 6시간 30분 정도 정지되었다. 도쿄전력은 그 원인을 굴착 작업을 하고 있던 협력 기업의 작업자가 지면을 너무 깊게 파 매설되어 있던 케이블을 손상한 것이 원인이었다고 발표했다. 도쿄전력에 의하면 작업원은 고압 송전 케이블을 통과시키는 매설된 관로를 보수하기 위해 콘크리트 포장면을 벗기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콘크리트 아래에 쇄석이 없는데 있다고 생각하고 약 40센티 정도 파나가다가 케이블을 훼손했다. 도쿄전력이나 원청업체도 모두 작업 환경을 작업원처럼 잘못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작업 절차서에는 [포장을 벗긴다]라고만 기재되어 있었다고도 전해진다.  통상 두께 10센티 정도의 콘크리트 포장면 아래에 석층이 있지만, 이 장소에는 석층.. 2024. 5. 5.
일본의 오염수 투기, 삼중 수소에 가려진 것들 오마에 켄이치 씨는 프레지던트 온라인에서 일본에서 오염수라는 용어 사용이 금기시되고 있는 것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아래는 그 생각을 원문 일부를 번역해 인용해 보인 것이다. 그는 현재 비즈니스브레이크스루 대학의 학장이다. 주요 학력과 경력으로는 동경공업 대학 대학원 원자핵공학과에서 석사를, 매사추세츠공과대학 대학원 원자력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히타치 제작소에 원자력 개발부 기사로 일하기도 했고 원자력 설계 일을 하기도 했다. 동일본 대지진의 원전 사고와 관련한 발언을 해 오고 있다. 그는 일본에서 오염수라는 용어가 금기시되고 있는데 오염수라는 용어 사용에 잘못된 점이 없다고 말한다. 현재 일본이 처리수라고 부르는 물이 핵오염수인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일본의 이 같은 분위기.. 2023. 10. 22.
「ALPS처리 오염수」 방출 금지 소송, 어업인들과 시민들의 입장 도쿄 게이자이 뉴스는 9월 25일 오염수 방출 금지 소송을 대리하는 가이도 유이치 변호사와의 인터뷰를 다루고 있다. 가이도 유이치 변호사는 “ALPS 처리 오염수 방출 금지 청구, 정부에 의한 실시 계획 인가 처분 및 사용 전 검사 합격 처분 취소 청구 등 사건”을 사건명으로 하는 소송의 대리를 하고 있다. 그에게 이 소송 제기의 목적, 제소까지의 경위, 원고들의 입장과 사정, ALPS 처리 오염수라는 용어와 제소 내용에 관해, 앞으로의 재판 전망 등에 관해 물었다. 그 인터뷰와 이 소송의 소장을 참고로 이들의 입장을 다시 확인해 본다. 이번 소송은 오염수 해양 방출이 실제 일어나며 어업인들이 소송인으로 참가하고 이미 소송 의사를 가지고 있던 시민들이 함께 원고가 되어 제기될 수 있었다. 가이도 변호사는.. 2023. 10. 8.
오염수 해양 방류 후의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의 연합심사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질문 9월 8일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경제산업위원회와 농림수산위원회의 연합심사회를 열었다. 입헌민주당은 기시다 수상의 출석과 해양 방출 결정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으나 기시다 수상은 출석하지 않았다. 의원들의 질의는 오염수의 해양 방출에 대한 지지와 관련 질문, 오염수 해양 방출에 대한 문제 제기와 관련 질문으로 이루어졌고 이후 수산업이나 타 산업에 대한 영향과 피해의 대응 계획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관계자들과 국민의 이해 없이는 어떤 처리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위반한 해양 방출 결정에 대한 여러 의원의 질의에 경제산업대신은 어업 관계자 대표들의 발언을 반복하며 그들로부터 일정의 이해를 얻었다는 말로 약속을 다한 것은 아니지만 위반한 것은 아니라는 말을 반복했다. 관계자들의 명시적인 해양 방출 반대 발언은 .. 2023. 9. 24.
[일본어 시사 어휘] 방사능 오염수 방류 후 일본에서 보이는 반대 목소리 일본의 오염수 방류 직후 후쿠시마를 비롯한 도호쿠 지방, 도쿄의 도쿄전력 본사 앞, 히로시마, 구마모토 등 각지에서 시민 단체가 주축이 된 반대 집회, 반대 의사 표명이 있었다. 몇 천명이나 몇 만명 규모는 아니지만 각지에서 이 방류에 문제의식을 느낀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도쿄전력 본사 앞의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정부는 국민의 이해를 얻는다는 약속을 했음에도 대상을 좁히고 있다. 」「도쿄전력은 바다를 더럽히고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가?」 「생선 등 소문피해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건강 피해가 걱정이다. 동경 전력은 다시 잘못을 저지르는 것인가? 방출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후쿠시마에서는 그렇게 많은 사람이 대대로 살던 땅에서 살지 못하게 되었는데 지금 다시.. 2023. 9. 10.